Skip to content

‘페이퍼(Paper)’를 둘러싼 15가지 이야기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페이스북의 새 뉴스앱 ‘페이퍼(Paper)‘가 2월 3일(현지 시각)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페이퍼 자체를 들여다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둘러싼 여러 정황을 살펴보는 것도 제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를 위해 관련 정보를 찾고 모아 15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페이퍼는 페이스북 내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 Labs)‘의 첫 작품이다. 크리에이티브랩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안하고 이를 빠르게 적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소규모 팀이다. 이번 페이퍼 개발에 참여한 구성원은 아래와 같다.

이름직책 전 직장출신학교
Michael Reckhow프로젝트 매니저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하버드대
Mike Matas수석 디자이너푸시팝프레스, 네스트, 애플-
Scott Goodson엔지니어링 매니저애플UC버클리대
Allen Williams제품 컨설턴트더파인드, 이베이텍사스 오스틴대
Jason Barrett Prado제품 엔지니어구글, 마이크로소프트스탠퍼드대
Sharon Hwang디자이너애플, 스톡홀름디자인랩, 펜타그램-
Brandon Walkin제품 디자이너마켓서클캐나다 워털루대
Andrew Pouliot디자이너, 코더--
Kimon Tsinteris개발자푸시팝프레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코넬대
Tim Omernick개발자애플, 옴니-
Maddie Boyd개발자구글, 징가하버드대
Ben Cunningham개발자블랙보드스탠퍼드대
Grant Paul개발자(現) Xuzz 프로덕션 CEO/설립자-
Brian Amerige모바일 개발자파이브디테일, 애플UC샌디에고
Li Tan개발자마이크로소프트중국 난카이대
Mark Slee*설립자(現 Heron Arts)페이스북스탠퍼드
James Wang*프로젝트 매니저(現 GAME GOLF)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하버드

* 페이퍼 초기 프로토타입에 기여한 前구성원.

Facebook Paper Team

▲ ‘페이퍼’를 개발한 크리에이티브랩 구성원 사진(출처: Mike Matas 인스타그램)

2. 페이퍼의 프로젝트 매니저는 Michael Reckhow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을 거쳐 페이스북에 합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광고 퍼블리싱 프로젝트를, 아마존에서는 킨들 이북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3. 페이퍼의 디자인은 Mike Matas가 총괄했다. 그는 애플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로 초기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담당했다. 최근 구글이 인수해 화제를 모은 네스트(Nest)사의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그가 했다. ‘푸시팝프레스(Push Pop Press)‘를 설립했으며 페이스북이 인수했다. 페이퍼에 푸시팝프레스의 기술이 적용됐다. 앨 고어의 실험적 인터랙티브 전자책인 ‘우리의 선택(Our Choice)‘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맡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4. 페이퍼는 뉴스앱이 아닌, 페이스북을 더 낫게 보이게 하는 ‘무엇’을 만들 목적으로 출발했다.

5. 페이퍼 첫 공개 시점에서 40여 개 간행물에 대해서는 페이퍼에 어울리게 폰트, 색, 디자인 등을 손봤다.

6. 페이퍼 각 섹션에 보이는 페이스북 페이지(The New York Times, Time, AP, Politico, NPR, Grumpy Cat, Laughing Squid, HelloGiggles 등)는 페이스북 내 소규모 에디터 팀에서 선별한 것이다.

Launching Paper with creative labs team

▲ ‘페이퍼’ 론칭을 함께 지켜보는 크리에이티브랩 팀(출처: Sharon Hwang 인스타그램)

7. 디자인 책임자 Mike Matas에 따르면 페이퍼의 중심 가치는 ‘콘텐츠를 최우선으로 보여줌’이다. 이를 위해 여백은 흰색으로 놨으며 화면을 가득 채우는 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8. 페이퍼는 모든 콘텐츠를 ‘이야기 카드(story card)’ 형태로 보여준다. 하나의 카드에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가 담기도록 구성할 필요가 있다.

9. 페이퍼의 미려한 인터페이스 애니메이션은 Loren Brichter의 도움을 받아 제작했다. Mike Matas와 함께 애플에서 일한 적이 있는 그는 트위터 클라이언트 앱인 Tweetie를 개발하기도 했는데, 이 앱에서 처음 pull-to-refresh(당겨서 새로고침) 제스처를 선보인 인물이기도 하다.

10. 페이퍼는 새로 고침 버튼이 없다. 해당 섹션의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 스토리 카드가 날아와 추가되는 방식이다.

11. 페이퍼는 뒤로 가기 버튼이 없다. 아래 방향으로 스와이프(swipe)하면 뒤로가기가 작동한다.

12. 페이퍼의 콘텐츠는 포켓(Pocket), 인스타페이퍼(Instapaper), 사파리 읽기목록, 핀보드(Pinboard)등과 연계할 수 있어 뉴스를 단순히 ‘흘려보내는’ 것 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13. 수석 디자이너 Mike Matas와 같은 팀 디자이너 Sharon Hwang은 연인 관계다. Sharon은 전 애플 아트 디렉터 출신이다. 페이퍼 개발과 관련한 두 사람의 인터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Sharon은 요리에 관심이 많아 요리 다이어리 블로그를 운영한다.

14. 페이퍼는 아이패드용 드로잉 앱인 ‘페이퍼‘와 이름이 같다. 이 앱을 출시한 FiftyThree사는 페이스북 측에 ‘페이퍼’라는 이름 사용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Paper by FiftyThree” 상표는 2012년 5월 11일 등록됐다.

15. 페이퍼 전반에 관한 리뷰는 더버지(The Verge)의 다음 동영상을 통해 빠르게 볼 수 있다. 여기에는 Michael Reckhow와 Mike Matas의 인터뷰도 들어있다.

2 Trackbacks/Pingbacks

  1. 스타트업 개발자 | IT의 중심에서 on 2014/02/15 Sat at 2:56 am

    […] ※ 링크 : ‘페이퍼(Paper)’를 둘러싼 15가지 이야기 […]

  2. 스타트업 개발자 | Naiyumie on 2014/03/08 Sat at 8:48 am

    […] ※ 링크 : ‘페이퍼(Paper)’를 둘러싼 15가지 이야기 […]

Post a Comment

Your email is never published nor shar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